
박 사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장애인들과 1대1 짝을 이뤄 수목원에 심어진 만병초, 블루베리 등 다양한 식물군을 관람하고 직접 손으로 화분을 만들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청된 장애인들은 경기 남양주시에 소재한 신망애복지재단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 성인들로, 한화손해보험은 2004년부터 이 단체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행사를 마친 후 박석희 사장은 “모처럼 아름답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니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며 “비록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도 장애인들 또한 정상인들과 똑같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반자이기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