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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상황 고려한 컨설팅형 상품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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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18 22:35

업계 유일의 컨설팅형 자녀교육자금, 유족연금 담보 운영
질병사망, 암 진단 및 2대 성인병 담보 무진단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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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상황 고려한 컨설팅형 상품
그린손해보험이 지난달 14일에 출시한 ‘그린라이프 名家보험’은 새로운 형태의 고객맞춤 컨설팅형 상품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보험의 기본적인 기능에 가장 충실한 상품으로 입원비, 진단비, 수술비 위주가 아니라 사망담보 중심이기 때문에 생활비, 교육비, 채무 등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상품개발부 권영관 부장은 “보편적인 통합보험 상품에서 벗어나, 보험의 기본적인 기능에 가장 충실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기획한 뒤 진행해 실제 개발은 6개월 이상 걸렸다”면서 “기본계약을 포함한 모든 담보를 80세까지 15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해 보험료의 부담은 최대한 줄이면서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보장이 가능하게 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가족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장기보험

기존 손해보험사 장기상품이 대개 ‘나’를 위한 것이었다면, 名家보험은 내가 아닌 ‘가족 중심의 보험’. 가장 유고 시, 배우자와 자녀는 일시금인 사망보험금과 최소 10년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자녀교육자금, 유족연금으로 실질적인 생계유지비, 교육비, 상속세 등 각종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인 것.

그린손해보험 관계자는 “무진단으로 최고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사망관련 담보 등 모든 담보를 15년 갱신형으로 운영해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다”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자녀교육자금과 유족연금 담보는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장기생존율이 점점 늘어나고 조기사망율이 줄어들면서 평균수명도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오래 살 확률이 늘어나 시간이 갈수록 사망보장에 대한 손해율은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고, 사망금은 갱신이 되더라도 보험료가 크게 오르지 않을 수 있어 갱신형상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오히려 손해율 감소로 보험료가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사망시 보험금 지급 후 소멸되는 1회성 보험보다는 갱신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녀교육자금’ 담보는 가장에게 일반상해사망, 질병사망 등 4가지 지급사유 발생 시 자녀에게 매년 교육자금을 지급한다. 최고 자녀 3명까지 연령과 유형에 따라 각각 컨설팅이 가능하며, 10년형부터 최대 30년형까지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년형 자녀교육자금 담보에 가입한 가장이 사망할 경우, 사망 시점부터 자녀에게 30년 동안 매년 해당 교육자금이 지급된다. 갱신종료시점인 80세까지 연금을 제공하는 ‘유족연금’ 담보는 가장 유고 이후 남겨진 가족의 자립을 돕는다. 갱신시점 생존 시에는 가장의 건강 체크에 사용할 수 있는 ‘건강진단자금’을 제공한다.

◇ 고객이 먼저 상담 신청해 인기상품 등극

암 진단 및 각종 성인병에 대한 보장도 눈길을 끈다. 저렴한 보험료로 암 진단, 뇌출혈진단, 급성심근경색증진단 담보 등 3대 성인병에 대해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진단비는 5000만원으로 고액구성일 할 수 있지만, 15년 주기로 갱신되면서 80세 만기이기 때문에 질병보장인 암특약 보험료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급성심근경색과 뇌출혈을 각각 30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어린 자녀가 있는 30~50대 가장이 주 고객층으로 판매개시 후 17일 현재 총 2557건(실적 1억2269만원)이 팔린 이 상품은 상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영업채널에서 많은 문의가 들어왔고, 기존 고객들도 먼저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1호 계약을 체결한 충청사업단 대전지점 윤영경RC는 “출시되기 전 집중 교육 들을 통해 지점 직원들과 영업가족 모두 名家보험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특히 15년 갱신형으로 구성돼 있어 사망담보를 저비용 고보장으로 설계가 가능해 기존상품 대비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암을 비롯한 성인병 담보의 추가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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