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업실적과 영업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상 22명, 부문상 60명 우수상 34명 등 총 116명의 우수 영업인이 연도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20년 경력의 강남지점 정인숙FP(51)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지난해 수입보험료 30억원과 99.1%의 높은 유지율을 기록해 뛰어난 실적을 거뒀으며,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업방식과 정석에 가까운 고객관리로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또한 부산 고현지점은 KDB생명 역대 연도대상 최초로 3개의 부문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김연희 지점장이 지점장부문과, 이경희 FP와 김해연 SM이 각각 신인부문, 매니져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최익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산업은행계열회사로 편입된 이후 재무건전성이 확보돼 기업 신뢰도 상승에 따른 영업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사명변경과 사옥이전 등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전환을 이루어 여러분이 바라는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친 수상자와 가족들은 중국 곤명에서 회사가 제공한 4박 5일간의 관광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