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국보험학회의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장수위기와 보험사의 역할’을 큰 주제로 △장수리스크와 자본시장(리차드 맥민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사용자의 입장에서 본 장수리스크(세실 헤밍웨이 에이온 휴이트 퇴직연금전문가) △일본의 인구통계 변화와 장수리스크 대응방안(이시다 시게노리 야마구치대 교수) △장수리스크 관리에 대한 생보사 주주의 전망(리처드 워포드 한국 알리안츠생명 상무) △장수리스크 관리 및 보험사의 역할(류건식 보험연구원 박사 등)이 발표됐다.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는 전주대 양희산 교수(사진)가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학자로 잘 알려진 양희산 신임 학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와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6년 대한재보험공사에 입사 후 보험감독원을 거쳐 현재 전주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금융보험학 전공)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국내대학 최초로 보험학과를 설립한 전주대학교에서 20여년간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회 보험제도개선기획단 부위원장 △美 노스캐롤라이나대학 객원교수 △英 CII 한국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보험전문인시험 출제위원 등 다양한 보험경력을 쌓아왔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