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해외수재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되어 합산비율이 95.2%에 이르렀고, 안정적 자산운용에 따른 수익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안리 측은 양호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엄격한 언더라이팅 인수 지침을 설정해 해외수재 영업 실적이 개선되었고, FY2011에는 수재보험료 1조원 인수를 목표로 잡았다.
또한 채권 중 국공·특수채 비중은 약 75%에 이르고, 회사채는 신용등급이 A급 이상인 곳에만 투자해 전년동기 대비 272억원 증가한 1660억원의 투자수익을 시현했다.
수재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5% (2757억원) 증가한 4조5367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국내 기업성 보험은 7.8%, 가계성 보험은 7.9% 등 고르게 성장했다”며 “해외수재부문 우량 계약 위주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0.7% 성장해 FY2011에는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