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 자산운용은 2008년 6월에 IMM투자자문에서 사명을 트러스톤으로 변경하고 운용사로 전환한 회사다. 운용사 전환 후 출시했던 칭기스칸 펀드 운용 시작 후 리만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1,000선까지 하락하는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하지만 시장이 하락, 상승, 횡보하는 다양한 국면에서 항상 코스피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설정 이후 4월 26일까지 33개월 남짓 기간 동안 코스피가 28.45% 상승하는 동안 105.73% 성과를 달성하였고, 2009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공모주식형 펀드에서 약 30조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동안 약 8천억 규모의 대형펀드로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3년 여 동안 하나의 펀드에 운용역량을 집중하면서 우수한 In-House 리서치 능력과 위험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쏠림현상에 후행하지 않고 기업 펀더멘털 분석에 근거한 균형감 있는 포트폴리오를 운용한 결과이다.
은행 및 증권사의 PB들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칭기스칸 펀드가 대형 펀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투자자들과 PB들에게 항상 시장을 이기는 펀드로 어필하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우수한 운용성과와 위험관리로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두번째 펀드명은 트러스톤 ‘제갈공명’국내주식 펀드이다. 제갈공명은 역사상 최고의 지략가로 알려져 있다. 칭기스칸의 발로 뛰는 열정에 제갈공명의 지혜를 더해 시장의 변화에 액티브하게 대응하며 펀드를 운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펀드명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소수의 펀드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황성택 대표이사는 "정예인력으로 구성된 트러스톤의 운용인력들과 칭기스칸 펀드와 함께 제갈공명 펀드를 국내주식형 펀드의 대표펀드로 만들어 투자자분들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두 번째 국내 공모주식형 제갈공명 펀드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러스톤 제갈공명 국내주식 펀드는 하나은행, 기업은행, 동양종합금융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에서 5월 2일부터 판매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