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채널 대표 및 보험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로 시행되는 순회교육은 정부 및 감독당국의 정책전달과 보험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보험감독 및 협회의 기능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불완전판매 및 보험사기 등의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모집종사자와 보험소비자의 보험에 대한 가치와 인식 전환에 힘쓸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교육의 사각지대인 판매채널 소속 설계사를 중점대상으로 △보험의 보장 가치 전파 △금융환경변화에 따른 보험인의 생존전략 △완전판매 의식 고취 △정부 및 감독당국의 정책전달 △전문성을 갖춘 고능률 영업조직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판매채널의 증가와 다양화로 인해 새로운 채널의 모집인 관리기준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협회는 자율적인 채널 정화시스템의 일환으로 오는 7월 중 ‘GA소속 우수설계사 인증제도(GA-Certified Insurance Consultant)를 시행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선정에 따른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금감원, 학계, 생명·손해보험협회, 대리점협회 등 5명의 위원을 선출해 ‘GA 우수설계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임을 통한 세부 선정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GA소속 우수인증설계사 중 2년에 한번 최우수 설계사를 선발해 시상식 및 언론 홍보를 통해 명예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협회 내 ‘자울규제기구’를 설립해 더욱 바람직한 모집문화 선도에 힘쓸 계획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