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신라저축은행이 ‘세이브 재팬(Save Japan)’ 손목밴드를 제작해 지난 5일부터 전 지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합한 금액이다. 전달된 기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비누, 담요, 위생용품 등 긴급구호물품 지원과 장기간 피난민들이 따뜻한 식사를 제공받을 공동취사장,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아동을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피해 아동 쉼터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라저축은행은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ave Japan’이라고 새겨진 손목밴드를 특별 제작해 임직원 및 고객들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영석 신라저축은행 전무이사<사진 오른쪽>는 “이번 성금 전달의 의미는 많은 임직원 및 고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지진 피해자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준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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