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몬저축은행은 2009년 9월부터 자체 개인신용평가시스템 CSS(Credit Scoring System)를 가동 중이다. 자체 심사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대출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및 금리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확한 사전심사로 본 심사 탈락비율을 낮췄다. 실제 대출은 이뤄지지 않으면서도 신용조회기록이 남아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피해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지난 1월 선보인 ‘와이즈카드론’ 역시 인기다. ‘와이즈카드론’은 까다로운 대출 절차를 줄여 신용카드 정상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24시간내 대출금을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 고객들의 신용카드 거래 내역과 정보를 분석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정상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서류없이 대출신청과 심사가 원스톱으로 진행돼 이전에 비해 한결 편리하다.
여기에 기존 신용카드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카드론에 비해서도 장점이 많다. 카드사의 카드론이 대출 만기를 1년으로 일률적으로 정해 놓은데 반해 ‘와이즈카드론’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최장 3년내에서 자신의 재무상황에 맞춰 만기를 임의로 정할 수 있다. 장기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고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다.
또한 고객이 소유한 여러 신용카드의 거래 및 금융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어 대출 한도 역시 카드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솔로몬저축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신용 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평소 생업에 바빠 업무 시간 중 영업점을 방문하기 힘들거나 심야에 긴급하게 돈이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것. 그야말로 서민을 배려한 서비스다.
와이즈카드론 대출한도는 2000만원으로 최저금리는 연 7.9%부터. 솔로몬저축은행 신용대출 전용 홈페이지(www.wiseloan.co.kr)나 콜센터(1577-0003)에서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와이즈론) 잔액은 지난 3월말 기준 총 8720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말 3400억원에서 2010년말 7100억원으로 2배 늘어난 데 이어 최근 월평균 7%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이로써 개인고객 대출계좌수도 지난달말 9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최근 석달새 30% 가량 성장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수신고객수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39만7000계좌로 4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금융투자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우선 젊은 직장인이 목돈을 마련하여 미래의 건강한 중산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리혜택을 주는 상품인 ‘파이팅2030 정기적금’이 인기다.
이 상품은 20~30대 직장인에게 일반 정기적금 기준금리에 0.2%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준다. 자기개발을 위해 정규 학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주경야독형 직장인에게는 0.3%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더해준다.
가입 한도는 월 불입액 기준 10만~100만원까지이며 가입 기간은 1~3년이다. 상품 가입 희망자의 경우 신분증과 재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창구에 제출해야 있다. ‘주경야독’형 직장인의 경우에는 재직 증명서를, 학생의 경우에는 근로 사실에 대한 확인서와 재학 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 만 40세 이하의 맞벌이 부부에게 0.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주는 ‘파이팅맞벌이 정기적금’도 인기다. 다자녀 세대의 재산 증식을 돕기 위해 자녀가 여러 명인 맞벌이 부부의 경우, 둘째 자녀부터 1인당 0.1%포인트씩 금리를 가산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상품에 가입하려면 맞벌이 부부 가운데 한 명은 일반 회사원(근로소득자)이어야 하며 가입자의 나이가 만 40세 이하여야 한다.
〈 와이즈론 개인 신용대출잔액 추이 〉
(단위 : 억원)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