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추진단장을 지낸 인물로 정부 고위관료 출신이 소비자단체를 이끄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회장은 “소비자가 어떤 불만을 가졌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갖추겠다”며 “소비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단체의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보험 분야에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지만 다른 분야는 아직 일천하다”며 “교수 및 현역에 종사하거나 은퇴한 각계 전문가, 학생,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동반자로 받아들여 전문인력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