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Hidden Star 500’제도는 제품 및 기술경쟁력이 우수하고 세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소ㆍ중견기업을 세계적인 수준의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발전, 육성시킬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성장단계기업과 성숙단계기업으로 구분하여 성장단계별 기업니즈에 따른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그룹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삼성물산,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협약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를 계속하여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4일 제도 시행 이후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술력, 성장잠재력 재무안정성, CEO역량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기술력평가를 거쳐 외부 산업별(기계, 전자, IT, 화학, 경영 등)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38개 기업을「KB Hidden Star 500」기업으로 선정했다. 오는 6월과 11월 추가 선정을 통해 올해 내 100개사, 향후 3년 내 5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니즈에 맞는 금융 및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견기업의 육성이 국가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KB Hidden Star 500선정기업에게 KB금융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