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는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BS캐피탈 및 부산신용정보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되고, 출범 이후에는 IT자회사를 신설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측은 지주사가 설립되면 주 영업기반지역을 부산에서 부울경 동남광역경제권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범위를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영성과 측면에서는 은행을 비롯한 자회사간 연계영업을 한층 강화해여 시너지 효과가 제고될 뿐만 아니라, 원스톱서비스제공을 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 성장으로 전통적인 은행의 예대업무 중심의 영업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주사 출범으로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지방의 금융중심지(해양, 파생금융중심지) 육성,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과 정부의 ‘5+2 광역경제권역별’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부울경 동남광역경제권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그룹 전환을 통해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균형성장을 통한 수익다변화가 가능해 졌다”며 “사업다각화 추진과 자회사 그룹간의 시너지 제고 및 그룹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원스탑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종합금융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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