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편 문안은 시인 이진명의 ‘젠장, 이런 식으로 꽃을 사나’에서 발췌했다. 바쁜 일상 속에 평소 잊고 살아가지만, 문득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가 무엇인지 떠올리고 여유를 되찾아 보자는 의도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6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천안 계성원(연수원), 대전, 부산, 광주, 대구, 제주도 등 전국 8곳에 걸린다.
또한 최근 선보인 광화문글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도 새 문안을 알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봄편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광화문글판 역대 문안들과 이미지, 시 원문 등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