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자본금 4600억원, 자산 12조4000억원, 직원수 1300명으로 등이다. 조직은 6본부 27부 1실로 구성했고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 영업점 25개를 열었다.
KB국민카드의 초대 대표이사인 최기의 사장은 2일 KB국민카드 출범 기념식에서 "최근 전업계 카드사들이 자동차, 가전제품 등과 연계한 포인트 선할인제도로 대규모 캡티브 시장(Captive market)을 공략했듯이 대출상품의 원금 선할인제도를 통해 캡티브 시장에서 상실한 시장지위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기존 KB금융그룹 고객이 카드 가입자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대출과 연계한 카드 상품을 지난 2월 말 내놨다. KB국민 금융포인트리카드 가입자가 KB국민은행에서 1억원 이상 대출 받으면 최대 50만원까지 포인트를 세이브해주는 방식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카드업계 리딩 컴퍼니가 목표"라며 "1위와 2위 시장점유율 차이가 크기 때문에 위축된 캡티브 시장을 회복하고 적절히 키우는 `합리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 신한카드가 20%대 시장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이 10%대 시장점유율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기의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모바일 카드 등으로 대변되는 카드시장의 변화 물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사장은 모바일 카드와 관련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갈지 세컨드 무버로 갈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모바일카드 등 카드와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한편 계열사간 업무 제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에서는 제도상 제한을 받았던 할부금융, 보험, 여행, 통신판매 등 신규사업 영역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