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저축은행은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여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이며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18일 보도한 바와 같이 관련 법규에 따라 적용 받는 BIS비율이 19.24%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음에도, 지난 2월17일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지난 2월 19일 보해저축은행 등 4개사가 추가 영업정지됨에 따라 예금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신속한 추가 유상증자를 결의하였다.
한화그룹은 2008년 11월 새누리저축은행을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2,280억원을 증자한데 이어 추가로 300억원을 증자하게됨에 따라 총 2,580억원을 증자하게 되는 것이며,
이번 자본확충으로 새누리상호저축은행의 납입 자본금은 2,530억원에서 2,830억원으로 확대되는 한편, BIS 자기자본비율은 부실 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부칙 조항을 적용하지 않고서도 기존 2.7%에서 12.07%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새누리저축은행은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 한편, 앞으로 대한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증권•푸르덴셜투자증권•한화투자신탁운용•푸르덴셜자산운용•한화기술금융 등 금융 계열사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Leading Bank로 도약할 계획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