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식 후원을 기념해 지난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제2의 빌리’를 꿈꾸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빌리스쿨 참가자 모집을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11명의 어린이들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들을 트레이닝하고 있는 조안무가 이정권씨와 발레마스터 이대원씨가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참가 어린이들에게 하루 동안 탭댄스와 발레 기본 동작 수업을 진행했다.
‘빌리 스쿨’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인 ‘빌리’를 꿈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춤과 노래는 물론 발레, 탭댄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국내 최정상 강사진이 직접 교육하는 트레이닝스쿨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가한 이기선(12) 어린이는 “초등학교 다니기 전에 1년 정도만 발레학원을 다녀서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오늘 와서 선생님에게 배우고 나니 조금씩 생각이 나서 기뻤다”며 “계속 연습해서 언젠가는 뮤지컬에 나오는 빌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빌리 스쿨’ 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이틀 뒤인 22일, 가족과 함께 LG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빌리 엘리어트’ 를 직접 관람했으며, 공연 후 주인공 빌리와의 만남도 가졌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