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자동차의무보험 조회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자동차의무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동차등록사업소, 차량검사소, 보험사, 시군구청 및 경찰청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여의도 본사의 전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재해 및 전산장애에 대비해 경기도 이천의 전산백업센터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본 센터와 백업센터 간에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시켜 두 곳의 전산센터에서 동일한 정보를 확보해 전산장애 및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손실없는 복구 작업과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시스템 정비가 필요할 때에는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지해 자동차보험 계약업무, 자동차등록업무, 차량검사업무 등 업무처리가 지연되었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의무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는 이 서비스는 손해보험사, 차량등록사업소, 차량검사소, 시군구청 및 경찰청 등에서 매월 1450만건을 이용하고 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