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RedCarpet)은 현대카드 회원만을 초청, 영화 개봉 전 국내외 화제작의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 이 시사회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영화를 엄선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매회 평균 참가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번 째 레드카펫 작품으로 선정된 <만추>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뒤 7년 만에 휴가를 얻은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의 3일 간의 사랑을 그린다. <만추>는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5초만에 완전 매진을 기록하며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올 베를린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포럼 섹션에 초청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와 <가족의 탄생> 등을 만든 김태용 감독은 이 영화에서 아름다운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를 결합한 수준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다.
또 최근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국내 최고 인기배우로 자리매김한 현빈과 중국 출신 여배우 탕웨이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 탕웨이는 2007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색, 계>에서 강렬한 연기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이번 레드카펫은 2월 10일(목) 저녁 7시 20분부터 용산 CGV(서울)에서 진행되며, 영화 상영에 앞서 주연배우인 현빈과 탕웨이, 김태용 감독이 무대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현대카드 회원들은 1월 26일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 내 이벤트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추첨을 통해 약 800여 명에게 영화관람권(1인당 2매)을 비롯해 팝콘과 콜라 등을 제공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