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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영국 MAN 제휴 통한 첫 헤지펀드 출시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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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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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화샤기금 등 해외 운용사와 제휴를 통한 `글로벌 자산관리`를 , 선언한 삼성증권이, 세계적 대안투자회사인 영국의 맨 인베스트먼트(Man Investment)와 제휴한 재간접 헤지펀드 상품을 첫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사모형으로 1월 17일 설정되며, 전세계 모든 선물시장을 활용한

`CTA전략`과, 각국의 경제정책 및 거시경제 지표를 고려한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에 재 투자한다.

맨 인베스트먼트는 전세계적으로 8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안투자 전문운용사로, 삼성증권과 지난해 3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삼성증권은 AI(Alternative Investment, 대안투자)팀 신설 등 9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첫번째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정진균 삼성증권 AI팀장은 "헤지펀드의 주 투자 목적은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등 시장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낮은 변동성으로 예금 금리의 2배~3배를 추구하는 것"이라며,"최근 랩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서 확인 되었듯이, 글로벌 헤지펀드가

새로운 투자수단을 찾는 고액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고 설명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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