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김충호 바로크레디트 대표는 특별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영등포구청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바로크레디트는 기부금 증액과 함께 기부처도 확대했다. 정기 기부처 외에 영등포구청에 2011 따뜻한 겨울 보내기 특별성금 전달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영등포지구)의 `저소득층 어르신 송년 어울림 행사`에 1000만원, 서울카톨릭 복지회가 주관하는 `빨간밥차`(무료급식사업)에 1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토종 대부금융사인 바로크레디트는 매년 순이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1억2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바로크레디트는 서울카톨릭 사회복지회가 영등포지역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토마스의 집`, 가출청소년에게 숙식과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노틀담 수녀회`, 지체 장애자들의 교육과 자활을 돕는 `제천청암학교`, 소년원에 가야 할 유소년의 계도와 교육을 실시하는 `살레시오 나눔의 집`,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질병 치료를 제공하는 `요셉의원` 등 다양한 곳에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충호 대표는 "한 겨울에 더욱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는 기부금을 더욱 늘려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꾸준히 이웃돕기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