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위원장은 보험연구원의 법인설립을 축하하는 한편 지금 보험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험소비자로부터의 신뢰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11년에는 올해 보험업법을 통해 강화된 소비자보호제도 등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보험연구원장은 “오늘은 보험연구원이 법인 설립 등기를 받는 공식적인 창립일”이라며 “앞으로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이어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소비자보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대카드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2011년 보험산업 전망을 발표한 이진면 동향분석실장은 FY2011년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경기 회복세의 둔화로 성장률은 FY2010(12.7%)에 비해 다소 둔화된 10.6%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