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출시한 국내은행 최초 신한은행 고유의 골드바는 1킬로그램(Kg)과 100그램(g) 2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과거 판매되었던 수입골드바(UBS, Commerz)에 비해 적게는 2.2배 많게는 2.5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최근의 금가격의 상승 및 기대감의 반영으로 실제 금가격은 지난 2001년 이후 9년 동안 상승세를 기록하였고 2010년에 들어서도 26%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골드바 실물을 구매하거나, 골드리슈 금적립, 입출금 통장 가입 또는 골드 기프트 서비스로 금을 선물하는 세가지 방법이 있으며, 골드바 구매시에는 골드리슈 통장 투자에 비해 실물비용 및 10%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만큼 장기투자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금투자도 분산투자 전략이 필요하므로 고객의 자산 중 일정 포지션을 적립식으로 분산하여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본인의 투자 성향을 바탕으로 단기보다는 중·장기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