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8월말 현재 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에 4조 7,731억원을 지원하여 약 6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 1월부터 전사적인 “1人 10社 창업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창업 Supporter` 제도를 도입하여 담당직원이 창업상담, 보증지원,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Man-to-Man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신보는 사회 초년병인 20~30대 청년창업기업6,744개 업체에 2,323억원을 지원하여 약 7,7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비즈니스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4050창업기업 7,539개 업체에 1조 2,171억원을 지원하여 약 2만 8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외에도 청년층의 창업분위기 확산과 성공창업을 위한 창업교육 등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신보는 창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전환을 위해 2009년부터 대학생 우수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업화 역량을 갖춘 대학생 및 창업 동아리의 우수 창업아이템을 발굴, 창업자금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실제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취업’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을 높이고 창업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스쿨’도 2008년부터 실시 중이다. 신보의 ‘창업스쿨’은 업종별 창업절차, 창업성장단계별 경영전략 등 실무사례 위주의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8차례 개최되어 2,744명이 수료했다.
특히, 창업스쿨 수료자가 창업한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을 지원하고, 외부 전문컨설턴트와 연계해 해당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보의 안택수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금융위기를 확실히 극복하고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가 절실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활기찬 창업문화조성에서부터 성공창업을 위한 자금 컨설팅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