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를 통해 그룹임직원의 결속과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대회는 그룹 내 25개 계열사에서 28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지난 5월부터 각 계열사별 예선을 거쳐 32강과 16강을 가린 후 지난 6월 10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것.
당구대회에는 그룹 김광수닫기

결승결과 우승은 한국신용정보 CB BU팀이, 준우승은 한국신용평가정보 CB BU팀이 차지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결승전이 끝난 후 하이라이트는 회장팀과 맞붙은 친선경기.
비록 친선경기지만 회장팀 실력은 아마추어를 넘어선 수준이다. 300점의 김광수 회장과 500점의 나이스정보통신 안광조 대표가 한팀이 되어 결승전 못지않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대회가 끝나고 참석한 직원들은 직급과 연령의 벽을넘어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시절 누구나 생활의 일부로 즐겼던 당구는 이제 젊은층 보다도 노년 건강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금융인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실내 스포츠이기도 하다.
이번 NICE그룹의 당구대회는 도심속 회사근처에서 손쉽게 임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취미생활을 통해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만든 이번 대회는 이제 NICE그룹의 단합 스포츠로 자리잡게 됐다.
▲ 나이스그룹 김광수 회장(왼쪽 네번째)과 우승 및 준우승팀.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