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QR코드 이벤트 新바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0519213311102754fnimage_01.jpg&nmt=18)
실제 증권사들은 스마트폰에 QR코드인식 기능을 삽입, 시공간에 제약없이 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를 신규고객으로 확보하거나 스마트폰매매에 익숙한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마케팅툴로 활용하는 추세다.
현대증권은 지난 17일부터, QR코드를 도입한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플리케이션 출시 등 스마트폰 트레이딩을 강화하는 가운데 QR코드로 서비스다양화를 꾀하는 차원에서다.
실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기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증권 포스터, 간판 등 광고물이나 리포트 등 각종 간행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 QR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현대증권 모바일 홈페이지(m.youfirst.co.kr)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서 TV-CF, 동영상 강의, 지점 위치, 서비스 소개, 이벤트 등을 스마트폰 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용법도 심플하게 설계했다. 앱스토어에서 QR코드 스캔어플리케이션(쿠루쿠루 등)을 설치한 뒤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 그만이다.
삼성증권도 스마트폰 주식매매가 대중화되면서 QR코드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QR코드를 활용해 오는 6월 30일까지 스마트폰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받고 받고 또 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신문광고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식시키면 관련 모바일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접속하며,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증권가에도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이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