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결산을 완료한 결과, 전 분기 대비 142.7% 늘어난 1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한 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보통 1분기가 기업 신용평가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실적은 괄목할 만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는 장유환 대표이사 취임 이후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경영합리화와 비용 절감의 노력이 드디어 안정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기업데이터의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신용정보(CRETOP+)와 조기경보 서비스의 시장확대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 기관으로서 중소기업청과 함께 R&D 기업을 위한 신용 조사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거시적인 안목을 통한 미래 사업 스펙트럼을 크게 확장시켜 왔기 때문에 이런 성과 달성이 가능했다”며 “기업 신용 인증서 갱신기간인 2분기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꾸준한 매출 확대가 기대되어 작년을 능가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