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은행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에 서울 서초 사옥에서 내빈과 미래금융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비전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찬경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 열정과 애사심을 품고 은행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보다 차별화된 선진 금융시스템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직원과 우수직원 30여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되는 한편, 오랜 서민금융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감사패가 김찬경 은행장에게 수여됐다.
지난 1970년 제주에서 설립된 미래저축은행은 지난 40년간 서민과 중소상공인을 주 고객으로 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총자산 2조 3천억원에 55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는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대전, 경기, 충남, 전북, 제주 등 전국에 걸쳐 21개 영업점을 포진시키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