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로 발행될 주식은 보통주 6000만주, 발행가액 600원이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가액은 지난 2월과 4월 SBI코리아홀딩스가 제3자배정으로 참여했던 발행가액 1015원과 858원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이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 아니라 회사를 재건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주주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약 예정일은 6월 24~25일이며, 주금납입일은 7월 5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SBI그룹이 거래재개 전 두 차례 실시한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뒤따른 것으로, 충분한 운영자금이 확보되어 향후 적극적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