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3년만기로 가입후 매 4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 대비 90%이상(4,8,12개월), 85%이상(16,20,24개월),80% 이상(28,32개월)이면 연 14.1%로 조기상환된다. 특히, 만기인 36개월째는최초기준가의 60%이상만 되면 같은 수익률로 상환된다.
즉, 3년후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0%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종 기준가 평가는 3일간 종가의 평균으로 산정하게 된다.
단, 이 이상 하락시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이 최종 수익률이되기 때문에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다.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SK에너지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8.51% 수익기회가 주어지는 `삼성증권ELS 2974회`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1% 수익기회가 주어지는 원금보장상품 `삼성증권ELS 2972회`도 함께 판매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박스권 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주식직접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ELS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1월 한달간 삼성증권에서 판매된 21개 공모 ELS에 822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