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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도 대규모 임원 승진

고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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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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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카드는 16일 전무 2명과 전무대우 1명, 상무 6명 등 총 9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는 최종수ㆍ허봉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김대열 상무가 전무대우, 김상기ㆍ김석근ㆍ김인철ㆍ박상만ㆍ양문호ㆍ최호선 부장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신임 최종수 전무는 56년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82년 제일모직에 입사, 2004년 삼성카드로 이동해 인사지원실장과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신임 허봉호 전무는 54년생으로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79년 삼성생명에 입사, 2004년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겨 채널전략사업부장과 법인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신임 김대열 전무대우는 63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와 미 듀크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2001년 삼성물산 법무팀장으로 합류한 이후 지난 2008년 5월 삼성카드로 옮겨 준법지원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이밖에 김상기 경리팀 부장을 비롯해 김석근 강남지점 부장, 박상만 콜렉션지원담당 부장, 양문호 가맹점마케팅담당 부장, 최호선 회원유치팀장, 김인철 삼성전자 글로벌 ERP 태스크포스 부장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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