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생명의 ‘보험 리스크 관리 업무지원 강화시스템’은 2010년 3월에 구축 완료 예정이며 신 계약 및 사고 심사 청구에 대한 위험평가를 보다 정교화하고, 심사 차별화를 통해 보험 리스크 관리 선진화 기반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SAS 보험사기방지시스템(SAS Fraud Detection System)’을 기반으로 한다.
보험사기방지시스템은 보험사기 유형을 과학적인 분석방법으로 찾아내 부당한 청구를 사전, 사후에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교보생명의 김경륭부장은 “보험사기는 보험회사의 손실을 넘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므로 선량한 다수의 보험계약자들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며 “내년 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수익성 개선 및 보험금 누수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선의의 가입자를 보호하고, 고객만족도 제고는 물론, 우수고객 과 같은 마케팅 경쟁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AS 사기방지시스템’은 국내 보험업 최초로 삼성생명에 성공적으로 구축된 바 있으며 손해보험사 최초로 현대해상화재보험에 구축 중에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2008년 10월, 리서치 전문 업체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기술 혁신상 (Technology Innovation of the Year Award)’ 시상식에서 엔터프라이즈 사기 방지 및 보호 부문 올해의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