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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멕시코 4억9000만불 지원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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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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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3일 멕시코 만자니요(Manzanillo) LNG 인수기지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4억9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만자니요 LNG 인수기지 건설겳楮?사업은 삼성물산과 한국가스공사가 투자자 및 운영자로, 삼성엔지니어링이 6억3000 달러 상당의 LNG 터미널 수출자로 참여하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총차입금의 70%에 해당하는 금융을 지원한다. 지원금 중 대출이 2억7000만달러, 대외채무보증이 2억2000만달러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개발형 수출사업 지원으로 외화가득 효과와 국내산업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공기업과 국내종합상사의 사업영역 다변화뿐만 아니라 향후 유사 프로젝트 수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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