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는 국내 최초로 발행되는 외화표시 양도성 예금증서(CD)로 미화 등 8개국 통화로 발행되며 만기는 30일 이상 1년 미만으로 만기 전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US $3000 상당액 이상으로 $1000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8개국 통화(USD, JPY, EUR, GBP, CHF, CAD, AUD, NZD)로 발행된다.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적용이율은 매일 고시한다. 이자소득액에 대한 원천징수는 만기 상환일에 이루어지며 만기후 이자는 지급하지 않는다.
26일 통장식 판매를 시작으로 곧이어 증서식도 판매하여 고객의 선택에 따라 무기명 증서식과 통장식으로 가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다만 통장식의 경우 양수도시 실명 확인을 요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발행되는 `하나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는 투자자들의 외화 포트폴리오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개인들의 장롱속 외화를 금융권에 유입시킴으로써 외화유통시장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