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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GA채널 확대에 ‘고심’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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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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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GA채널 확대에 ‘고심’
손보사들이 GA채널이 확대되는 만큼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고민에 빠져있다.

2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장기보험 신계약중 GA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FY2007에는 12%였으나 FY2008에는 25%로 2배이상 증가했다. 이는 각 손보사들의 장기보험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선지급수수료율을 대폭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선지급수수료율이 900%에 달한다.

문제는 이러한 과도한 선지급수수료율로 인해 사업비 이연 한도가 초과되어 초과상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에 각 손보사들은 늘어나는 사업비 부담에 GA채널을 축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특히 삼성화재를 제외한 2위권의 경우 GA채널에서 판매되는 장기보험 판매량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실제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등 대형 손보사의 3월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총 681억원이다.

이중 GA채널의 판매비중이 대형사중 제일 높은 LIG손보의 경우 160억원으로 지난 2월에 비해 119%나 늘었다.

또 GA채널 비중이 33%인 동부화재도 2월에 비해 112%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으며 2위권중 가장 낮은 GA채널 비중을 보인 현대해상은 99% 증가한 181억원을 거수했다. 즉 GA채널의 비중에 따라 초회보험료 증가율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GA채널을 축소하면 실적 증가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당분간 채널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사업비 부담이 감내할 수준이상이 되면 채널축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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