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현재 ISV 파트너 프로그램으로써 ‘레드햇 레디 파트너(Red Hat Ready Partner)’ 프로그램과 ‘제이보스 ISV (JBoss ISV)’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미들웨어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하게 구동됨을 입증해 주는 제도로, 레드햇의 인증을 받은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은 레드햇의 로고를 자사의 제품에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자사의 애플리케이션과 RHEL 및 미들웨어 간의 호환성을 증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드햇은 최근 가상화 전략 발표와 함께 ‘레드햇 레디 파트너’들이 추가적인 변경 없이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플랫폼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하는 ‘가상화 레디(Ready)’ 프로그램을 발표 했다. 본 프로그램은 RHEL 및 하이퍼바이저 레이어에 최적화된 가상화 기술과의 호환성을 인증(Application Binary Interface guarantee) 받았기 때문에 가상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현재 국내 30여개 애플리케이션 업체를 포함 전세계 3,000여개 이상의 ISV 가 RHEL과 제이보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증을 획득해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오픈소스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한국레드햇 김근 대표는 “리눅스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눅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대폭 늘어나야 한다. 레드햇은 호환성 검증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인증을 받은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사들 또한 그들의 영업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