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수 행장은 지난 25일 취임식과 함께 첫 임원인사에서 1급 본부장 제도를 도입하면서 2명의 부,지점장을 본부장으로 승격시켜 기존 12명 본부장을 14명으로 늘렸다.
대구은행은 1급 본부장제 도입에 대해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의 조치라고 밝혔지만, 오히려 임원급인 본부장이 더 늘어 조직의 비대화만 가져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로서 대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본부장이 늘어 경쟁사인 부산은행(본부장 6명)보다 배 이상 본부장이 많게 됐다.
대구 박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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