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는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하남시가 추천하는 소상공인에 업체당 2천만원 한도로 총 24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하남시에 소재하면서 2개월 이상의 영업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하되 음식업은 제외된다. 신보는 이번 협약보증 활성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하고 보증료도 1%로 고정시키는 등 우대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번 하남시의 출연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자체로서는 신보에 대한 최초의 출연사례로서 하남시 소재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남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보는 보증재원의 약 12배 규모로 신용보증을 운용하고 있어 신보에 출연할 경우 지자체가 직접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보다 약 12배의 지원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신용보증제도는 지자체가 소규모 예산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금융제도로서 이번 하남시의 출연사례가 다른 지자체에도 널리 확산될 것으로 신보측은 기대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