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처음 시작한 소액보험 사업은 수혜아동 644명을 대상으로 1차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2차 계약 체결로 총 2005명의 빈곤아동이 소액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소액보험 수혜 대상자는 국내 저소득층 중 차상위계층의 12세 이하 빈곤아동으로 보건복지가족부의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추천받았다.
소액보험이란 저소득층이 소액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일정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소액서민금융재단이 보험료의 95% 정도를 지원한다.
가입자들은 나머지 약 7만~8만원의 보험료를 한번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보험사는 교보, 대한, 삼성, 신한, 알리안츠, 우리아비바생명 등 생보 6개사와 동부, 롯데, 메리츠, 삼성, 한화, 현대, LIG손보 등 손보 7개사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2008사업년도 소액보험 지원금액은 약 30억원 규모였다”며 “2009사업년도에는 사업규모를 40억원대로 확대하고 수혜대상 추천경로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