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올해 성장률 -1~ -4%" 전망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2-19 21:07

이성태 총재 "한은법 개정은 신중 검토해야"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사실상 외환위기 이후 첫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묻는 질문에 “마이너스로 가는 것은 상당히 확실해 보인다”며 “-1%에서 -4% 정도까지 시나리오에 따라 답이 상당히 다르게 나온다"고 밝혔다.

이성태 한은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구체적 수치를 거론하며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그의 기존 언급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정도의 언급 수준이었다.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10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수출이 급격히 부진할 것이지만, 원유가격에서 300억달러 정도 절약할 수 있고 원화 약세로 인해 유학과 여행 등 서비스 수지가 좋아질 것”이라며 “100억 달러 위 아래 수준의 흑자 전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3월 위기설`은 반박했다.

3월 위기설이 나오는 것은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하고 3개월마다 발표되는 기업실적이 좋지 않아 주기적으로 불안감이 형성되기 때문이지 달러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

한편, 한은법 개정 논의에 대해서 이성태 총재는 "버블이 터진 이후 대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버블이 형성되고 있을 때 경고를 하고 관계 기관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 까지 포괄적인 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한, 두 달 사이에 논의해서 결론을 낼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종전의 신중한 태도를 재확인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