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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대출금리 신속한 하락 필요”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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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1-18 17:12

李 한은총재, 적극적 유동성 공급으로 은행기능 충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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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이 대출금리의 신속한 하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장들은 지난 16일 이성태 한은 총재 주재로 열린 정례 금융협의회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하락에 따른 은행 대출금리의 신속한 하락이 은행수지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실물경제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데 긴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말 3%대 후반이었던 CD금리는 현재(16일기준) 2.97%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금리의 최저금리가 이미 3%대로 진입했다.

대출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수익성은 악화 될 수 밖에 없다. 은행들은 지난해 7%대 후반의 후순위채와 고금리 은행채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놓은 상태에서 예금금리는 만기까지 고정금리인데 반해 CD금리 하락으로 대출금리는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장들은 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출금리를 낮은 상태로 유지할 계획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금융·경제환경이 어려울 때는 은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은행이 보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웨커 외환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터형 농협 신용대표, 장병구 수협신용대표 등 참석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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