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 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13일 노조 대표자 회의를 열고 2월부터 시행될 은행 영업시간 변경안 시행시기를 2개월 연기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지난해 12월 10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부터영업시간을 변경하기로 합의했지만 은행들은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준비되지 않았다며 시행일자를 연기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번 결정으로 은행들은 2월말까지 은행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방안, 전산시스템 변경 등 세부 시행안을 마련해야 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