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의 여파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자 시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연탄은행(대표 정성훈 목사)과 함께 연탄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천의 대표적 달동네 중 하나인 숭의동 지역에서 실시된 이 행사는 좁고 경사가 심한 골목길로 차량이 들어가기 조차 힘들어 Hi-Life 봉사단원들이 지게를 지거나 손으로 일일이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3일 구세군 자선냄비에 연간 모금 목표액 32억원의 10%에 달하는 3억원을 기부했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봉사단이 24개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이철영 대표가 1차 봉사단원을 이끌고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