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한국신용정보 여의도사옥과 마포사옥의 전년 동기 대비 전기사용량 감소분에 대해 1Kwh당 100원씩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한국신용정보를 비롯한 나이스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점심시간과 외출 시 개인 PC와 멀티 탭까지 끄고 있으며, 점심시간은 회의실과 사무실을 소등하고, 7월과 8월에는 실내온도를 27℃로 설정해 놓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의 한 직원은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도움이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굳이 에너지절약을 강조하지 않더라고 자발적으로 실천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신정 이장훈 대표는 “한신정과 계열사 대부분이 제조업이 아니다 보니 에너지 감소분이 산업현장과 비교 시 미약할 수 있지만 나눔이라는 좋은 동기가 있으니 직원들이 서로 독려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나이스그룹은 사회공헌 금액이나 활동의 크기가 타 기업과 비교시 아직은 미약하지만 나눔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랑의 크기는 결코 부족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여의도사옥 1층 카페테리아의 음료 판매 1잔당 100원을 회사가 추가 적립해 이웃돕기에 보태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