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전화번호 자동식별시스템을 새로 도입, 주택연금 고객에 대해서는 별도의 주민등록번호 입력 절차 없이 신원을 확인해 신속히 상담에 응하고 전화 연결시간이나 대기시간 등에 따른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고객이 전화번호를 남기면 상담원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상담을 도와주는 콜백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이용자들이 고령자임을 감안해 앉아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서비스 개선과 콜센터 기능 확충을 통해 상담원 응답률이나 상담 해결률 등도 KS인증 이상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