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은 18일 임직원이 공동으로 조성한 14억1250만원 규모의 자금을 이날부터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종가(주당 2,200원) 기준으로 솔로몬저축은행 전체 주식의 약 3.8%(64만2000여주)에 해당한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세계 금융 위기와 국내 증시 침체라는 대외 요인에 의해 회사 주가가 재무 건전성이나 경영상황 등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순자산 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는 동시에 임직원의 자본소득 증대 및 주인의식 고취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