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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저축은행, 임직원 자사주 취득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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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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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최근 경기 급락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된 자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솔로몬저축은행은 18일 임직원이 공동으로 조성한 14억1250만원 규모의 자금을 이날부터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종가(주당 2,200원) 기준으로 솔로몬저축은행 전체 주식의 약 3.8%(64만2000여주)에 해당한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세계 금융 위기와 국내 증시 침체라는 대외 요인에 의해 회사 주가가 재무 건전성이나 경영상황 등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하락한 측면이 있다”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순자산 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는 동시에 임직원의 자본소득 증대 및 주인의식 고취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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