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한국신협의 발전 과정을 배우고 자국의 신협법 제정과 중앙회 조직구성을 위한 자문, 감독기능 강화 등 육성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에티오피아 한국신협견학단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견학단은 에티오피아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내한했으며, 한국신협의 감독시스템, 전자금융시스템, 공제사업, 교육제도, 예금자 보호제도 등 에티오피아 신협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대전의 오정신협과 서울 동대문시장 내 광희신협을 현장 견학함으로써 에티오피아의 실정에 맞는 신협 육성 방안과 신협 우수경영 사례를 배운다.
세계 4위의 신협국이자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국으로서 아시아신협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한국신협은 최근 인도 신협의 요청으로 현지 파견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비 아시권역인 에티오피아 신협의 견학 요청에도 적극 부응, 세계 저개발국의 신협육성을 위한 한국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 등 벤치마킹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