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9개국 대표지수의 PER를 조사한 결과 4일 기준 코스피200지수의 PER는 9.96이었다.
이는 일본(15.52), 미국(15.23) 등 선진국 증시는 물론 인도(15.99) 등 신흥시장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로 수치가 낮을 수록 주가가 저평가됐음을 의미한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PER는 평균 10.62로 미국의 14.83보다 크게 낮았다.
특히 POSCO(8.93)와 국민은행(6.79), 신한지주(8.32), 현대중공업(7.96), SK텔레콤(8.89)은 PER가 10 이하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