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대표는 1985년 KTB네트워크 입사 후 벤처펀드팀장, 벤처투자본부장, PE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유수의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했으며, 또한 총4천억 원 규모의 신기술투자조합 결성을 주도하는 등 벤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해 온 벤처 전문가이다. 신 대표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존속회사인 KTB네트워크가 증권사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여신전문금융업법상의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및 산업발전법상의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서의 투자업무 부문을 분할하여 지난 달 KTB캐피탈을 설립했다.
KTB캐피탈 측은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국내 벤처투자시장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벤처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