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銀, 주식대출 반대매매 증가

고재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07-09 22:04

주식 하락에 담보가치 떨어져 주식처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근 고유가로 인한 경기침체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저축은행의 주식매입자금담보대출에 대한 반대매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저축은행들이 주식매입자금담보대출(이하 주식담보대출)에 대해 반대매매에 들어가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특히,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경우 대출받은 고객과 대출해준 금융회사 모두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주가가 1500선대로 떨어지면서 주식담보대출에 대해 조심스럽게 반대매매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10~20%정도 반대매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주식담보대출은 증권계좌를 만든 고객에게 계좌 잔고 평가액의 3~5배를 주식매입자금으로 빌려주고 고객이 매입한 주식을 담보로 잡는다.

주식담보대출에서 반대매매는 주식이 급락해 담보가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저축은행이 자동적으로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들의 반대매매는 담보가치가 대출금액의 130~14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진행하고 있다.

주식담보대출은 저축은행별로 150억원에서 300억원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급락으로 10~20%정도 반대매매를 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