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혈은 단순히 현대스위스 임직원들의 헌혈 캠페인이 아닌, 은행을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들도 헌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 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선릉역에 위치한 삼성본점에서, 오후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에 있는 청담동 본점에서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해의 경우 2005년부터 사회공헌 금융상품으로 헌혈증을 가지고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대금리 0.5%p를 추가로 주는 “사랑나눔 정기적금”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이상품은 정기적금으로 월 50만원 고정금액을 2년제 단일로 불입하는 정기 적금이다.
현대스위스의저축은행은 ‘이웃과 함께하는 은행’ 이라는 행훈 아래 당기 순이익 1%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마인드를 통해, 이웃사랑 봉사단 운영, 장애인 택시비 제공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얻어진 헌혈증을 기증받아 백혈병 환우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헌혈 참여자는 2006년 225만명, 2007년 203만명으로 집계되 약 22만명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스위스관계자는 "그늘진 곳에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위한,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신의 고통을 감수하면서 남을 도와주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고객도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